결제와 결재의 차이점 확실하게 외우는 방법

이게 맞나?

알면서도 헷갈릴 때가 많은 단어죠. 

결제와 결재! 

결재 (approval)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회사에서 어떠한 일을 진행하기 위하여

상사에게 기획안 또는 품의서 등을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경우!

이럴 때는 "결재"를 써야 합니다.

 

"결재 서류 올렸습니다. 재가해 주십시오." (→ 승인해 주세요.)

"올린 품의서는 전자결재하였습니다." (→ 승인하였습니다.)

 

허가와 승인이 목적인 경우에는 결재로 사용해야 합니다.

 

결제 (settlement, payment)

1 일을 처리하여 끝을 냄.
2. 경제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이 단어가 두 가지의 뜻이 있어서 헷갈리실 수 있지만 쉽게 기억하는 방법 알려드려요!

2번의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먼저 이야기해 볼게요.

"고객님, 신용카드로 결제하시겠습니까?"

"물품 대금은 한꺼번에 결제하겠습니다."

"추가 금액은 현금으로 결제해 주세요."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기 때문에 돈(비용)을 쓰는 경우라면 결제로 사용해야합니다.

요즘에는 카드결제할 때, 카드를 꽂는 경우가 많잖아요?

기계에 카드를 꼽으니까 ㅏㅣ 가 아니라 ㅓㅣ 로 기억해 보면 어떨까요?

카드는 결제

회사에서도 "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것은 좀 헷갈릴 수 있어요.)

바로!! 1번의 의미로 '일을 처리하여 끝냈을 때'는 결제를 사용합니다.

"아무개님 기획안 작성 결제해 주세요." (→ 기획안을 작성해 주세요.)

"기획안을 빨리 결제해 주셔야 합니다." (→ 기획안 작성을 빨리 끝내라.)

 

서류는 결재

결재랑 헷갈리신다구요????? 🥱

결재 → 허가/승인이 목적일 때

결제 → 일을 끝내는 것이 목적일 때, 금액을 지불할 때

저는 이렇게 구분했어요.

보통 결재를 받았다는 것은 안건이 통과되었다는 뜻이고, 본격적으로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것을 해도 일이 있으면 "결재"

이 것을 하면 일이 끝난다면 "결제" 로 구분했습니다.

 

오늘도 쉽게쉽게 외웠길 바라며, 😎